사건ㆍ사고 현황
□ 천재지변, 전쟁, 내란, 테러 등에 대한 상황 및 정세
ㅇ 미국 본토는 서쪽으로는 태평양에서 동쪽으로는 대서양까지 이어지는 대륙이며, 이 외에도 북극해에 인접한 알래스카, 남태평양에 위치한 하와이, 괌, 그리고 푸에르토리코 등에 걸쳐 다양한 기후에 노출되어 있음에 따라, 지역별, 시기별로 태풍, 지진, 토네이도, 홍수 등 다양한 천재지변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서양에 인접한 미 동남부 지역(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조지아 등)과 남부 지역 (텍사스 남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에는 매년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허리케인 피해 가능성이 있으며, 로키 산맥 동쪽의 중서부 지역(콜로라도,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남부 지역(테네시, 미주리, 아칸소, 앨라배마, 미시시피)에는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토네이도 피해 가능성이 있습니다.
ㅇ 한국인들의 주요 거주 지역이며 관광지이기도 한 캘리포니아 주는 간혹 지진 또는 대형 화재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ㅇ 9.11 사태 이후 국토 안보부 창설 및 각종 국내ㆍ외 대테러 태세 강화로 테러 위협에 대한 경계는 매우 삼엄한 상황인 바, 테러 공격의 주요 대상으로 간주되는 공항, 항만, 대도시 공공시설, 주요 정부 청사 등 출입시에는 각종 보안 및 검색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혐오범죄 피해 가능성
ㅇ 미국내 발생하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범죄와 관련, 신체의 공격, 욕설, 폭력 등 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긴급 상황시 : 911
- 영어 구사가 어려운 경우, 911 상담원에게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혐오범죄 예방을 위해 △현지 문화 준수, △과잉 대응 자제, △인적 드문 곳 · 야간 외출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샌프란시스코]
ㅇ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차량 털이와 파손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심지어 트렁크를 열고 절도하는 사례도 발생하므로 유의해야합니다.
[워싱턴 DC 지역]
ㅇ 주미국 대사관 관할 지역인 D.C, 메릴랜드, 버지니아는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 연방정부 건물들이 산재해 있는 지역으로 9.11 사태 이후 테러 대비에 대한 경계가 잘 정착되고 있으며, 정부 건물에는 모두 보안 검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ㅇ 버지니아 내륙지역으로 근래 잦은 토네이도의 발생으로 이재민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한인 밀집 지역은 아직 피해가 없었습니다.
[앵커리지]
ㅇ 2018.11월 강도 7.2의 지진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및 도로 등 파손·붕괴 등이 있었음. 크고 작은 지진이 1년 평균 50,000건
ㅇ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며,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이 신속 출동하므로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각 경찰국마다 한인 통역, 번역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 살인, 강도, 납치 등 범죄 피해 가능성 등 치안상태
ㅇ 미국은 연방, 주(州), 시 별로 사법질서가 매우 정착된 나라이기는 하지만, 개인 총기 소유가 합법화되어 있는 관계로 각종 총기 사건이 빈번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거주 또는 여행 지역의 치안 상황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주로,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주요 대도시(LA,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는 특히 범죄 피해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도시의 위험 지역 등을 사전 인지해야 합니다.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며, 각 경찰국마다 한인 통역, 번역 안내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 테네시주뿐 아니라 애리조나와 조지아, 버지니아주도 실탄이 장착된 총기를 술집에서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여타 18개 주는 술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총기류 소지가 가능합니다.
[워싱턴 DC 지역]
ㅇ 워싱턴 DC는 크게 NW(북서), SW(남서), NE(동북), SE(동남) 행정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NW가 가정 안전한 편이며 SE는 각종 범죄 등 위험요소가 많습니다.
ㅇ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며,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이 신속 출동하므로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각 경찰국마다 한인 통역, 번역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사건ㆍ사고의 유형
ㅇ 미국 방문 또는 이민자들을 상대로 언어소통의 문제점을 이용 운전면허 취득, 비자 변경 등의 사기 사건이 발생하는 바, 신중한 대처가 요구됩니다.
- 대처 : 지역 한인회, 봉사 센터, 또는 변호사를 통하여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ㅇ 한국보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엄하고 음주단속 및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영주권자라도 추방)
- 대처 : 음주시 대리운전이나 택시를 이용한 귀가가 최선이며, 차량에는 어떠한 술병도 있어서는 안되며, 만약 술을 구입하여 이동 시는 차량 트렁크에 넣어 이동하여야 합니다.
ㅇ 운전 중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 등으로 경찰의 제지를 받을 시, 차에서 내리거나 경찰에게 항의하는 행동을 할 경우, 현장 체포당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경찰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현명함)
- 대처 : 경찰의 지시 없이는 차량에서 하차하지 말고, 두 손은 운전대에 위치시키고, 경찰의 요구 사항에 따라서만 행동을 하면 됩니다.
자연재해
ㅇ 과거 여름 홍수와 겨울 태풍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우가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유의해야 할 지역
[괌]
ㅇ 괌 전 지역에서 주차 차량의 창문을 부수고 차량안의 물건을 강탈하는 사건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객을 위협하고 소지품을 강탈하는 강도 범죄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니 여행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소지품을 도난당한 후 절도범이 객실 번호가 적혀있는 호텔 조식 쿠폰과 객실카드를 가지고 해당 객실까지 침입한 사건 발생, 이에 따라 외출 시 호텔명 및 객실 번호가 적혀있는 물품은 소지하지하도록 유의
ㅇ 괌 소재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에서 취침 중 테라스 창문을 통해 들어온 도둑에 의해 물품을 도난당한 사례가 발생, 외출 또는 취침 시 숙소 내 창문과 출입문 방범시설 및 잠금장치 등을 꼭 확인하시어 유사사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ㅇ 괌을 방문한 관광객이 해변에서 수영 중 익사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당지역을 방문 또는 체류하시는 분들은 단독으로 수영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수영 전 안전사항도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ㅇ 우리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리티디안 해변의 경우 도로사정이 열악하여 차량 타이어 파손 등이 우려되오니 운행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뉴욕]
ㅇ 코로나-19 대유행이후, 뉴욕시 등에서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주요 발생지역은 지하철, 공원, 인도 상이며, 인종혐오 발언이나 폭행 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현지 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샌프란시스코]
ㅇ 최근 들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량 털이와 파손 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깐이라도 차에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주차장이나 길거리에 차를 세워 놓고 쇼핑, 식사를 하러 가는 경우, 반드시 실내를 점검하여 눈에 띄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핸드백, 휴대전화, 배낭 등 귀중품뿐만 아니라, 신발, 옷가지도 절도범의 목표물이기 때문에 물건을 항상 소지하도록 하고, 부피가 큰 물건 등은 호텔에 두고 나오거나, 트렁크에 보관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트렁크를 열고 절도하는 사례도 증가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시애틀]
ㅇ 워싱턴주(2012. 12월부터), 알래스카 주(2015. 2월부터), 오리건주(2015. 7월부터)에서는 마리화나(대마초) 구입과 흡연이 합법화되었으나, 우리 국내법상 해외에서의 대마관련 상품 (대마쿠키, 초콜릿등) 및 대마초(전자담배용 카드리지 포함) 구입, 흡연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호기심 차원에서 또는 우연히 대마초(마리화나)를 흡연 혹은 대마관련 상품을 섭취·사용 할 경우 체내에 장시간 축적되어 향후 소변 또는 모발 검사 시 적발되어 처벌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ㅇ 시애틀 시내 주요 관광명소인 China Town, Pioneer Square, T-Mobile Park(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 일대는 현지 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혼자 다니거나 일몰 후에 다니는 것은 자제하기 바랍니다.
ㅇ 최근 한인 밀집 지역인 페더럴웨이(Federal Way), 린우드(Lynnwood) 등에서 고가의 가방 등 귀중품을 두고 주차하는 아시아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차량 절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 안에 귀중품을 두고 주차하지 마시고, 트렁크에 보관하거나 직접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시카고]
ㅇ 시카고 남, 서부(South Side, Englewood, Garfield Park, Cicero 등) 지역은 시카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총기 사망사건(2020년 총 719건)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지역입니다. 주로 갱단에 의한 총기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